좋은말,남긴글 54

새해의 기도 3

하나님! 2022년 희망찬 새해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시간 새해 첫 시간을 침묵 기도로 시작하오니 나의 기도를 들어 주소서 먼저 지난날 우리의 죄와 허물을 하나님 앞에 아룁니다 매년 새로운 한 해를 주시지만 소중하게 여기지를 못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주인 되시고 우리가 주님의 자녀임을 망각하며 살았습니다 하나님보다 세상을 더 사랑하고 의지하였습니다 우리의 죄를 용서하여 주옵소서 2022년에 우리에게 다시금 기회를 주신 하나님 우리의 마음을 기경하여 주님이 뿌리실 은혜를 사모합니다 하나님 앞에 겸손하도록 하겠습니다 상대를 이해하며 배려토록 하겠습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시간을 감사하며 살겠습니다 그리고 전 세계를 위해 급히 기도하건대 온 세계와 사랑하는 우리 조국을 위함입니다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

좋은말,남긴글 2020.01.01

구절초

구절초 김용택 하루 해가 다 저문 저녁 강가로 산그늘을 따라서 걷다 보면은 해 저무는 물가에는 바람이 일고 물결들이 밀려오는 강기슭에는 구절초꽃, 새하얀 구절초꽃이 저리도 잔잔히 피어 있네 구절초꽃 피면은 가을 오고요 구절초꽃 지면은 가을 가는데 하루 해가 다 저문 저녁 강가로 서늘한 저녁 달만 떠오르네 구절초꽃, 새하얀 구절초꽃에 달빛만 하얗게 모여드네 구절초꽃 피면은 가을 오고요 구절초꽃 지면은 가을 가는데 하루 해가 다 저문 저녁 강가로 서늘한 저녁 달만 떠오르네 구절초꽃, 새하얀 구절초꽃에 달빛만 하얗게 모여드네

좋은말,남긴글 2020.01.01

어느 모임에서

요즘 사람들은 개인적 구원을 위해 허리띠를 졸라매지 않습니다 흘러간 황금시대를 되찾으려는 열광 같은 것 그런 것 때문에 더더욱 상상할 수도 없습니다 그들을 움직일 수 있는 유일한 힘은 일신이 편안하고 건강해야하며 육체적으로 안전하다는 느낌일 것이며 혹은 그런류의 일시적 상황뿐일 것입니다 순간을 위해서 살아가는 열정이 사람을 지배하고 있는 시대입니다 모두 그들은 오로지 자신을 위해서 살 뿐이지 어려운 내 이웃을 위해 살지는 않습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회원동지여러분! 그리고 이 자리를 빛내주시기 위해 함께하신 많은 귀빈여러분! 한 사람 한 사람의 고통을 위로 할 수 있다는 것은 결코 헛되이 사는 것이 아니라는 생각일 것입니다 세상을 떠날 때 여러분은 아무 것도 가지고 갈 수 없습니다 여러분의 행한 결과만이 ..

좋은말,남긴글 2019.12.06

존재가치를 추구하라

자아를 극복하지 못한다면 초인이 되지 못한다 내려가지 않는다면 자유롭게 넘나드는 언덕도 만날 수 없다 모든 이들은 올라가기를 좋아한다 현실적 대지의 가치를 모르면 이상도 신앙도 내세의 삶도 따져볼 수 없다 창조적 자아는 현실을 극복하고 넘어설 때 가능하다 인간은 정신과 영혼의 존재로서 물질적 한계에 구속받지 않고 끊임없는 자유를 추구한다 존재의 가치를 찾아 만족을 희구하려다 실패하면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을 느끼며 실존의 비애를 맛보게 된다 다시금 목표를 정하고 도전하는 것은 가치 추구다 행복은 목표를 달성하는 것에 있지 않다 누리고 활용하며 함께 이루어 가는데 진정한 행복이 있는 것이다 초인적 자아는 창조에 기반을 둔다 모두가 초인을 희구하지만 창조적 인고의 노력은 잊고 있다 자유로운 영혼은 모든..

좋은말,남긴글 2019.11.29

무릎을 꿇어

어느새 이만큼 한해가 가버렸고 새해가 가까워 졌다누군가는 한해동안이뤄낸 많은 것들에 대해기뻐할 수도 있고다른 누군가는아쉬움이 가득할 수도 있을 것이다결국 그런 판단을 하는 것도자기 자신인 것이 아닐까당당하게그래!올 한해 난 이러면서도멋진 열매를 맺었지!"왜 이래? 라며너무나 당연한 얼굴로한 번 웃기라도 할 수 있을 법 아닌가 염병을 할 놈의 인생 그러긴 한데그 속에 우뚝선 승자로떳떳이 서보려는 우리 위에그 이름 우리 주님 이름으로제가 응원해 보고싶다는 것이다 여러 지인여러분한 해 동안 애 썼습니다화이팅입니다 글잡이 서 문 섭 ~~~

좋은말,남긴글 2019.11.28

고성동문 여러분! 반갑습니다

무더웠던 여름이 어느 듯 지나고 결실의 짚가리가 계절을 알리듯 따사로움의 햇살이 외려 반갑게만 느껴지는 그런 계절이 아닌가 싶습니다 어느새 이만큼 한해가 가버렸지만얼마 안 있으면 또 다른 한 해가 우리 곁으로 서서히 다가서게 되겠지요누군가는 한 해 동안 이뤄낸 많은 것들에 대해 기뻐할 수도 있을 것이고또 다른 누구는 아쉬움이 가득할 수도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그 속에 우뚝 선 승자로 떳떳이 서보려 안간힘쓰는 동문들 위에 그 이름을 주님 이름으로 제가 응원해 보고 싶습니다동문여러분께 아뢰올 말씀은 다름이 아니오라, 우리 고성동문 초대회장님이신 송용기 목사님께서 그동안 섬기시던 주님의 교회를 뒤로하고 더 큰 하나님의 나라를 확장하기 위함의 일환으로 선교사역을 떠나게 됩니다“너의 묵은 땅을 기경하라 지금..

좋은말,남긴글 2019.11.16

쓴소리

사람은 유유상종의 법칙에 따라 어울리고 함께하며 놀기도 한다 사회생활가운데서 나에게 어려움을 준 사람들은 다름 아닌 같은 길을 걷는 사람들 이었다 말하자면 일반 동호회라든지 같은 또래모임이라든지 또는 운동하는 스포츠모임을 갖는 모임도 그렇지만 모든 사회에서 느끼는 것 보다는 같은 종교와 신앙을 가진 사람들이 늘 반대편에서 나를 어렵게 하는 즉, 뒤에서 수군거리고 욕하며 판단하는 것을 볼 수가 있다 적대관계가 많은 것을 볼 수 있고 의리나 신의면에서 신앙이 없는 사람보다 더 못할 때가 많다는 뜻이다 이유를 살펴보면 그들의 신앙관이 율법적이고 자기 실수는 감춰지길 바라면서도 남을 판단하기 좋아하며 허물을 용납 못하는 굳이 말하자면 자기관점이나 자기잣대로 보는 때일 것이다 알고 보면 그다지 실수나 허물도 아닌..

좋은말,남긴글 2019.11.16

고흥군 포두면의 유래

고흥군 포두면의 유래 □ 연혁 - 757년 보성군- 1441년 흥양현- 1895년 포두면- 1963년 오취리 편입- 1990년 송산출장소 개소- 1998년 송산출장소 폐지 □ 지역특성- 고흥반도 동남부에 위치하여 군내 읍면중에서 면적이 가장 넓음- 경지면적은 3347ha로 군전체의 16% 해창만 간척답등 넓은 농토를 가지고 있어 양질미 생산지- 시설원예 재배단지화 및 잘발달된 해안 간사지를 활용한 바지락, 굴수하식 양식이 활발 주민소득 높은편임 남성리 - 익금, 남성】 익 금 (益金) 마을앞에 모래가 많이 쌓이는 해안이 있어 長沙里라고 부르다가 어촌지명으로 부르기에 적합하지 않다고하여 뒷산 지형이 六拘尾(여섯마리개의 꼬리가 모인 形局)이라는 뜻에서 六拘尾리라 하였으며 그후 개모양에 의한 지명으로 인재가 ..

좋은말,남긴글 2019.11.05

송년 찻잔에 일렁이는 고백

아무도 붙잡을 수 없다는 것을 알기에 이다지도 당당하게도 바람가듯 지나는가 한발 한발 행복을 기원했던 조심스럽던 발걸음들이 동녘 하늘에 떠오른 해를 보는 순간 찬란한 무지개 꿈을 꾸었었지 처음이라 서로가 낯설어했고 설렘에 잠도 못 이루었었지 나의 연약한 모습에 부끄러움과 두려움도 품었었지 팽이처럼 순식간에 돌아 가버린 그 숱한 우리들의 살아가는 날들이 벌써 이별을 알리려 하는구나 멀찌감치 등 돌리고 멀어져가는 너를 붙잡지 못한 기회를 원통해한다 이루지 못한 꿈을 위해 한 번만 더 긍휼을 달라고 마시는 찻잔을 꾹 움켜본단다 그대가 다시 돌아올 수 없듯이 나 또한 돌아갈 수 없다는 것은 너 나 모두의 슬픔이 아닐까 한다

좋은말,남긴글 2019.1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