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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탄절의 꿈

그리운 사람이여나는 꿈을 꾸어본다저 멀리 들려오는천사들의 노래 소리성탄추리 반짝이는창가에 앉아어둔 밤 소록이 내린흰 눈 보는 꿈미처 보내지 못한 카드에그리움의 글 써놓고멀리 있는 그대 위해기도를 하리추리에 걸린 루돌프에게사랑과 축복의 말 보내고은방울 금방울힘껏 흔들어 보리라그리운 사람이여사랑하는 사람이여만왕의왕 예수님의 은총이그대 영혼위에 가득하라고요히 두 손 모으리라함께 무릎 꿇고영광의왕 찬양하는 그날밤새도록 흰 눈이하얗게 내려온 세상에서빛이 나는 그런 날의 꿈을,,,

담양을 가기 전

전라도로 문학기행을 떠난다고라 그렇다면 모름지기아침 일찍부터 발싸심 요란할 것너무나 당연한 일이제,오늘 일정은 가봐야 알겄고기행문솜씨 따윈 나도 잘 모르겄네다만 보는 대로 느낀 대로 한 편 지어 볼란디부산에서 출발을 혀 담양 명옥헌, 가사문학, 식영정, 또 뭐시기냐그 소쇄원인가 뭔가를 거쳐 화순 운주사를 최종 들른다 하대오메 어째스까~이 징하고 환장을 하겄구마,,,그란디 초입부터가 어깨에 힘을 주는 나무가 있드라니바로 느티나무라281년이나 됐다고 으스대고 힘을 주고 있으면날 보고 어쩌란 말이간디되게 거만하다는 생각부터 약간은 드네좌우지간 그 느티나무가 근 300년이 다 돼간다 하니참으로 우람하지 않다 할 수는 있겠는가100년도 못살 것 같은 자신에 비해일단 경의를 표하고 싶다는 생각이제장수나무에 대해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