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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배聖杯

성배聖杯 4월9일(성찬식) ) -o 무릎 꿇어 떨림으로당신을 받습니다잔에 부으신 목숨이 너무 커감당할 수 없는 바다가 되고거룩한 숨결 마른 뼈에 불어와열어주신 하늘가득불멸의 생명으로 피어납니다찢기고 허물어진 누더기싸매시고 고치시는 임마누엘보혈의 목마름 없는샘물 되어 넘쳐흐릅니다씻기고 일으켜 허락하신영생과 육신 속에 고이 간직하고만 가지 촉수로 깨어나듯눈빛 따라 달려가는찬양을 하려 합니다만왕의 왕이시여은총가득 채우시는잔을 높이 들어이 잔을 마시우게 하소서

한사랑 2019.11.04

보좌 앞에---ㅇ

주님 발 앞에 엎드립니다 깊은 통곡의 눈물로, 주께서 그리하시듯천사의 금 대접은 언제나나에게 내려오지만나의 뜨거운 심장이 담지 못하여보좌 앞 고요의 재단은 열리지 않습니다영광으로 가득한 기쁨의 나라거룩 노래하는 천사들 사이로나는 이제 더 가까이 가려 합니다그때 주께서 잠잠하라 명하신고요가 일어나면땅에서도 이루어지는 주님의 뜻한없는 자비 노래를 부르겠습니다계 5; 7~14

영혼을 깨워라

말하지 못하고 보지 못하며 듣지도 못 한다 그래도 죽은 것은 아니다 움직이지 못하고 서야할 자리 서지 못하며 앉아야할 자리 앉지 못한다 그렇다고 그게 죽음이랴 죽음 후에는 숨을 쉬지 못한 것일 뿐 영혼마저 죽으랴 보는 것 듣는 것 잠잠하게 느끼고 지켜볼 뿐 널부러진 죽음들아 죽은 자들아 이 캄캄한 죽음을 죽이자 우리 모두를 위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