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수정편- 아침이 밝게 오른다야훼께서 섭리하신자연의 등살은일 년 열두 달그분의 선물이다이슬로 사라질 뻔한숱한 시간들이 흘렀지만오늘도 여전히삶을 허락하신 분께깊은 감사를 드려진다아무 것 덧칠되지 않고아무 것 기록되지 않을새해의 날들은주님이 나에게 맡기신새로운 달란트라 믿는다오직, 그분의 바램은새해의 할 일을하나하나 꼼꼼히 적어서연말에 계산해보자는혹여, 배려의 말씀이 아닐까 수정편(修正篇) 2019.10.03
언어구사 우리는 자기가 아는 만큼 생각할 수밖에 없는 영역속에서 행동하고 살아가며,남의 사상이나 의견을 잘 받아들이지 않으려는 아집과 속성이 있는 것 같다인간의 사고능력이란 결코 무한할 수 없는 한계의 벽에 부딪쳐 좁아지고 작아지는 데서 부족한 자의식自意識을새삼 발견하게 되는 것은 아닐까 나는 별것도 아닌 일에 쉽게 흔들릴 때가 많다짊어진 내 문제뿐만이 아니라옆사람이 자기 혼자 감당치 못한 일을 보면 덩달아 휘청대기 일쑤다행동이 따르지 못하는 말은 차라리 침묵하는 것만도 못하다는 것을 번번이 경험하면서도 곧잘 말 걸기를 자청한다 내 삶도 그러리라원하지 않아서 받아들일 수 없고받아들이기 싫어 괴로웠던 일이라도인내하고 이겨 내면 선한 끝을 이루리라며또 한 번 위로를 받는다 좋은말,남긴글 2019.10.03
짜식子息(새끼)들 새끼여 번성하라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셨지만새끼들이 새끼줄처럼 새끼 쳐그야말로 세상이 너무나 잘 돌아간다이야기이고 말인즉슨,태양은 은하계 새끼지구는 태양의 새끼달은 제 돌기하는 지구의 새끼혼외정사婚外情事 별똥별살별*새끼들사람은 아담과 이브의 새끼어허이~.. 카테고리 없음 2019.09.13
광화문 촛불 뒤흔드는 자와떨어지지 않으려는 자생사의 기로에 선서바이벌 게임이다눈이 왕방울만한 암소가길길이 날고 뛰고그야말로 인정사정 없어기수는 죽살이로 매달린다안장이 없으면 어때지금은 그저 1분만 더, 1분만 더,국민의 흥미를 위하여!흔들어라 그러면 떨어질 것이다붙들어라 그러.. 카테고리 없음 2019.09.13
이스라엘 역사 1, 솔로몬 시대부터 성전시대2, 재단시대 ( 430년)3, 덴트시대 (40년)4, 성전시대= 이스라엘이 남북으로 갈리우다 *바벨론에게 70년 동안 속국5, 흩어진 백성 (회당시대)6, 현, 교회시대 즉 회당시대가 이어지고 있다 카테고리 없음 2019.09.13
죄악세상에서 험한 시련 찾아와더런 세상 어이 사느냐 물어오거든지나가고 없어질 것이라그냥 그러듯하고 산다며아무 말 말고 그냥 떠나라 하소혹여또다시 와 물어보거든이 풍진風塵 세상 것언젠가는 지날 것이고 질 것이라그냥 그렇게 살아간다 하소죄악 많은 시방세상十方世上사랑하고 증오하며.. 카테고리 없음 2019.09.13
작은 이름 빨간 손 흔들며제 몸 저렇게 불태우듯나의 삶도저러면 하는 마음이네초라한 허물알아주지 않는 자존심용솟음치듯한 널브러진 허욕낑낑거리며 붙잡고 있었으니부끄러운 일이 아니던가작은 이름 남길 수 있다면잊지 않고 기억해 줄빈손의 축복에 잠긴 그 날나는 오직한 분 만의 기다림.. 카테고리 없음 2019.09.13
기도 하얗게 닦은 그릇에기도의 물 가득 채워차 한 잔 끓여지게 하소서물 덜 든 푸른 잎소망과 기쁨의 잎새 넣어사랑의 향기 가득한차 한 잔 마시우게 하소서. 카테고리 없음 2019.09.13
당신처럼 고산(高山)이 좋고심천(深淺)이 청아하니그곳에 못갈 이유 있는가내 것 내려놓지 못해책망하는 소리에 귀 닫았고부끄러워할 줄 몰랐네여겨졌던 교만 다 버리고오로시 행하는 길 따르게 하소그대 형상 마음에 담아당신 모습 찾게 하소서잠 4; 6 카테고리 없음 2019.09.13
새벽기도 이른 새벽에몸 낮추어 구부려보니아름답지 않은 것이 없다작아 눈에 띄지 않던 것도이내 보이기 시작을 하고마음속 행복은금방 가득가득 채워진다미약한 풀잎이래도주목 받는 순간신비하고 경이로워형용할 수 없을하나의 우주가 되듯풀잎 맺힌 이슬방울방울가늠 없는 아름다움,우리 .. 카테고리 없음 2019.09.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