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모두 다들 힘드시죠?경재 한파가 우리를 마음까지 얼어붙게 만드는 겨울입니다살림살이 쓸 돈 걱정에 설날 손주놈들 용돈까지...이런저런 고민에 마음은 어느새 세탁기 속 빨래처럼 뒤엉켜버립니다모든 상념을 훌훌 털어버리고 마냥 쉬고만 싶어집니다낯선 이국에서의 짧은 재충전을 꿈꿔 보지만 이내 고개를 잘래잘래 젓습니다빠듯한 지갑을 채 열기도 전에 포기하고 닫아버리기 일쑤입니다그러나 여전히 쉼"은 필요합니다그런 우리에게 일본 남규슈로의 길지 않은 온천여행은 그야말로 맞춤"인데요큰마음 먹고 떠난다 하지만 별 큰돈이 들지 않으니까요부산에서 배를 타고 3시간, 다시 기차로 3시간을 달려간 그곳은남국의 푸른 하늘이 우리에게 괜찮은 곳이라 손사래짓을 합니다이제는 조금 쉬어 가도 괜찮다'고~벌써 다녀 왔던 곳 이라고요?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