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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言이란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의사소통을 하다보면사소한 잡담에서 중대한 의사결정에 이르기까지내 이야기가 상대방에게는 본래 의도했던 것과는 달리잘못 전달되어지는 경우가 참 많다 할 것입니다그래서 한 마디 말을 드리고 싶어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세상사가 내 마음대로 될 수만 있다면어떤 사람이든지 인간의 오욕을 성취시키지 못할 이유가 무엇이 있겠는지요,,,그 탓으로 인해 가까운 사람들과 얼굴을 붉히거나때로는 돌이킬 수 없는 낭패를 보게 되는 일이 종종 있음은 결코 나에게만 국한된 경험이 아니라 생각됩니다때문에 돌다리도 두드리라는 속담도 나온 것일 테고신중함과 침착함이 요구되는 게 바로 덕목이 아닐까 합니다말을 할 땐 언제 어디서나 가려서 할 일이고내가 꼭 필요한 말이라도 남이 인정하기 싫어한다면다시 한 번 생각해 보..

싯딤나무

모래땅돌산 황량한 들판낮이면 불가마가 이글거리고밤엔 한기寒氣가 소용돌이치는 곳싯딤나무 묵묵히 그 날을 묵상한다젖과 꿀 흐르는 땅 향해40년을 헤매며 울부짖던 길신의 말씀이 영혼 되어아직 그 자리에 머물러서고 자유 찾아 걸었던 모롱이 돌아 푸석한 자투리 여류의 세월안고 지켜야 할 계명으로 서 있다 100m 지하까지 뿌리 내려며 돌아올 자녀 기다리는 듯 사막을 지키며...출; 25:23*싯딤나무; 유대광야나 아라바 지역에 자생하는 나무로황량함에 잘 적응한 듯 뿌리가 지하 100m까지 뻗어 내린다는아카시아의 일종 (언약궤 제조목)

부활신앙

세상에 살다가 나 죽으면 그만이라는 생각을 가진 사람은 무서운 사람입니다 가롯 유다가 그 엄청난 일을 저질러 놓고도 나 죽으면 그만이라는 태도로 목매달아 죽었습니다 자신의 죽음으로 끝이 났습니까 심문은 계속되었고 예수님은 인류 역사상 가장 억울한 재판을 받고 십자가에 처형되었습니다 또 무서운 사람이 있었습니다 저 사람을 죽이면 그만이라는 생각을 가진 사람 바로 가인입니다 저 아우 때문에 내 예배가 상달되지 못하다니 에라잇, 저 아우를 죽이면 끝이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무엇이 달라졌으며 좋아졌습니까 상대방이 죽으면 끝이라고 생각을 했겠지요 성경은 그 피가 소리 지른다고 말씀합니다 사울도 마찬가지입니다 다윗만 죽이면 그만이라고 생각합니다 그것이 큰 불행을 자초했습니다 죽는다고 끝나는 것 아니고 죽인다고 해결되..

좋은말,남긴글 2019.07.23

의인의 등불

칠흑*을 여는 것여명만 있는 게 아니다자기감응* 빛 만들어제각각 어둠을 밝히는 것덧없는 세월 지나고나면 눈 부릅떠도 찾을 수 없고만장輓章처럼 높이 걸어빛보다 영원한 것 보여도그 속에 살아가는 의인은결코 등불을 만들지 않는다이 땅에서 얻을 것은자랑을 금해야하고가슴에 품지 아니하며애써 짊어지지 않아야한다밤 지나고 새아침 오면사라지듯 꺼지고 마는사람들이 켜들고 다니는 불*옻칠(어둠을 비유한 말)*자기감응自己感應~자체적으로의 유도잠 13 ;9

탕자蕩子

한 줌 햇살 그리듯 굶주림에 지친 채 갈망하는 행복 또 하나의 허상과 욕구다 스친 인연들의 상흔 켜켜이 쌓여만 가는데 돌아서려 몸부림치는 일그러진 일장춘몽 부여받고 싶은 애절한 영혼의 몸부림 허리띠 조여 가며 주염 열매 걸식하는 주인 품 떠난 탕자의 고행 한 줌 햇살 그리듯 갈망하는 행복은 또 하나의 허상과 욕구다 스친 인연들의 상흔 켜켜이 쌓여만 가는데 돌아서려 몸부림치는 일그러진 일장춘몽 부여받고 싶은 애절한 영혼의 몸부림 허리띠 조여 가며 주염 열매 걸식하는 주인 품 떠난 탕자의 고행

고난의 길

고통당하신 주님!무서운 십자가 짊어지고골고다 향하시던 날그날을 기억하며 걸어갑니다죄로 인해 영원히죽을 수밖에 없는 저희들에구원을 위한 희생이었고사랑이였습니다골고다의 길이기에피 흘리신 길이기에뚜벅뚜벅 밟고 걸어봅니다한 발짝 한 발짝핏자국 따라 걷는 길이구원의 길이요영생의 길이기 때문입니다걸어가신 걸음걸음놓치지 않고 따르게 하소서